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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북구민 한 명 한 명 모두 희망 위해 꿋꿋이 나가는 한 해 되길” - 천준호 국회의원
  • 기사등록 2024-01-02 1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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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준호 국회의원

존경하는 강북구 주민 여러분, 강북갑 국회의원 천준호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이 하늘로 비상하듯 힘찬 기운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에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를 옥죄던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종결되었다는 선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계 대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금리, 고물가와 겹치면서 서민들의 살림은 점점 더 팍팍해져 갔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도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웃음 짓는 날보다 한숨짓는 나날들이 더 많았습니다.


2024년, 올해의 경제상황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벽을 넘는 하나의 담쟁이처럼, 2024년 새해에는 우리 강북구 주민 한 명 한 명 모두 희망을 위해 꿋꿋이 나아가는 힘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도 여러분의 맨 앞에 서겠습니다. 함께 손을 꼭 잡고 올라가는 담쟁이가 되겠습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다시 한 번 기원하며, 북부신문의 무한한 발전도 변함없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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