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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안심보험 무료 지원 최대 3000만원 보장 - 서울시, 다태아 대상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 기사등록 2024-01-09 1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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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시에서 태어나는 쌍둥이들은 무료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앞으로 3년간 태어날 쌍둥이(다태아)들은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는다.


서울시는 저출생대책 일환으로 새해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등 난임시술로 다태아 출산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했다.


다태아 출생아는 저체중이나 산모의 조기분만 비율이 높고, 동시에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다태아 양육 가정은 입원비, 수술·치료비 등 의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태아 출생률은 2020년 4.9%→2021년 5.4%→2022년 5.8%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다태아 출생아 1만4488명 중 저체중(2.5㎏ 미만)은 59.5%(8620명), 조기분만(37주 미만)은 67.7%(9808명)에 달한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다태아 출생아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가입된다. 보장기간은 출생일로부터 2년이다.


보장내용은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화상 수술비 ▲상해 또는 질병 치료 입원비 ▲암진단비 등 총 17개다. 기존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장된다.


자세한 보장내용은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누리집(https://umpp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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