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구청장들과 오세훈 시장이 신년인사회 떡 케이크를 커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신년인사회 및 제187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신년인사회는 정문헌 협의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자치구청장들이 새해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서울시-자치구 자치분권 TF 구성 운영 △2023년 공무직노조 임금협약 체결 결과 보고 등 2건의 협의회 사무국 현안 보고가 이뤄졌다. 

안건으로는 △여권 대행사무처리에 대한 수수료 등 현실화 제고(용산구) △市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관리운영기준 변경요청(동작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지원사업 지속지원 건의(성북구)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서울시-자치구 자치분권 TF 구성 운영’은 행정서비스 주체를 명확히 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 및 주민 편의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각각 실무 TF를 구성·운영하고 서울시장과 협의회장이 최종 합의해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제188차 정기회의는 2월 14일 서울시와 연석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