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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500가구 추가모집에 20대1 경쟁률 기록 - 가족돌봄청(소)년 등 1,514가구 예비선정 4월 중 확정
  • 기사등록 2024-01-23 1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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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등 500가구를 추가모집 한 결과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가구는 가족돌봄청년 53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9659가구 등 총 1만197가구다. 최종 모집 인원은 가족돌봄청년 150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350가구 등 총 500가구다.


신청 가구 중 1인가구는 5103건(50%)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64세에 해당하는 중장년 가구가 5185건(50.8%)으로 가장 많았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실험으로,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격차 완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우선 시는 지원자 1만197가구 중 가족돌봄청년 534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980가구 등 1514가구를 랜덤으로 예비 선정했다. 이후 다음 달부터 3월까지 자격 요건 조사를 거친 뒤 4월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예비 선정된 1514가구는 오는 31일(수)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안심소득 참여 신청서, 사회보장급여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등 서류 4종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제출 가구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한 뒤 중위소득 50% 이하면서 재산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를 선별할 예정이다. 안심소득 지급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통계 구축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이후 소득·재산 기준을 총족하고 기초 선조사 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무작위 방식으로 4월 초 최종 500가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4월부터 매월 1년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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