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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100% LED로 교체 매력 야간경관 만든다 - 내년까지 전면교체 스마트밝기제어로 에너지효율도 제고
  • 기사등록 2024-01-31 14: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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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가로등이 밝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된다. 시간대나 기상 상황에 맞춰 가로등이 켜지고 꺼지는 지능형 점·소등 시스템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가로등을 비롯한 도로조명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후 가로등 개량 예산 180억을 포함해 올해 2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가로등은 내년까지 100%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지난해 말까지 시도 설치 가로등 14만2822개 중 92.3%(13만1826등)를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올해는 잔여분 중 3475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이 줄어드는 야간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밝기 제어장치 ‘디밍(Dimming)’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디밍 시스템은 가로등 밝기를 1~100%까지 1% 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장치로,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는 밝기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일출·일몰,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수동으로 제어했던 가로등 점·소등 방식을 날씨와 교통정보를 연계한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가로등 고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점검 시스템도 구축한다. 올해 중으로 누전 등 기기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점검장치를 가로등 분전함(4540개소)에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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