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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예비후보, 창동에 쿠팡물류센터 조성 반대 - “아이들 보행안전 위협과 소음, 빛 공해 등 우려”
  • 기사등록 2024-01-31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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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섭 예비후보가 쿠팡물류센터 입점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도봉구청에 전달했다.


국민의힘 김재섭 도봉구(갑) 예비후보가 도봉구 창2동 창동태영데시앙 아파트 앞에 쿠팡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섭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쿠팡물류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도봉구청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김재섭 예비후보는 “쿠팡 물류센터는 24시간 내내 소음과 빛을 유발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해하고, 화물차들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안전 문제와 공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도봉구의 정치인으로서 주민들 반대가 극심한 시설이 설치되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어 구청에 강력하게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물류센터 예정지는 도봉구로 진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위치다. 도봉구의 얼굴과도 같은 자리에 물류센터가 생기는 것은 도봉구 주민으로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쿠팡 측의 구상권 청구 등으로 인해 구청의 금전적인 부담과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크겠지만, 시·구의원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2동 창동태영데시앙아파트 주민들은 10일과 17일 쿠팡 측과 두 차례 주민간담회를 가진 결과 물류센터 건설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입점 반대 서명부를 모아 김재섭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도봉구청에서는 주민 동의 없이 쿠팡물류센터가 들어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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