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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1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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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지구대를 찾은 인재근 의원이 경찰공무원들과 근무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이 24일 창동지구대를 찾아 경찰공무원을 격려하고 이전과 신축 현황을 논의했다.


인재근 의원은 지난해 예산심의를 통해 창동지구대 이전을 위한 예산 8,2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창4동 주민센터 옆(도봉구 노해로 392)에 위치한 창동지구대는 도봉경찰서 관내에서 최대 치안 수요를 담당하는 유일한 지구대다. 1990년 파출소로 신축된 후 2013년 지구대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파출소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 낡고 협소한 공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일례로 창동지구대 1층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며 직원 샤워시설도 갖추지 못했다. 순찰차 주차공간도 부족해 주공19단지 아파트의 협조를 받고 있다.


특히, 서울아레나, 창동민자역사, 씨드큐브 창동 등 창동역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서 관할 치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 예상돼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하지만 대지면적이 165㎡에 불과해 현재 위치에 지구대를 신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 현재 위치는 지구대 관할 지역인 창1·4·5동의 동쪽 끝에 치우쳐 신속한 출동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이전과 신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 인재근 의원이 이전 신축 예산 8,200만원을 확보하며 문제 해결에 물꼬를 텄다.


인재근 의원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도봉의 명성과 잠재력에 걸맞은 치안 능력을 가질 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창동지구대 이전과 신축의 남은 단계도 차질 없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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