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사랑나눔봉사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 후 차명자 신임 이사장과 내빈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사단법인 우리사랑나눔봉사회가 지난 1월 19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봉규 이사장이 이임하고 차명자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박석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이사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정기, 서학익, 이봉규 이사장을 거치면서 우리사랑나눔봉사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이어 온 것에 큰 응원을 보낸다”며 축하했다.

김선동 위원장은 “돈은 여러분들처럼 보람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신만 의장은 “여러분들 활동은 나를 태워 주변을 밝게 하는 빛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박석 시의원은 “쉬지 않고 힘차게 돌아가는 시계처럼 함께하는 동행 실천으로 도봉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2018년 9월부터 이사장을 역임해 온 이봉규 이사장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또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사랑나눔봉사회의 발전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이임 소감을 전했다.

차명자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사랑나눔봉사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훌륭한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봉규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이사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회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운영을 기본으로 더욱 발전하는 우리사랑나눔봉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유지되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우리사랑나눔봉사회는 2013년 10월 창립총회 이후 △쌀 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북한 이탈주민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화재사고 현장지원 △장애인단체 후원금 지원 △바자회 및 일일찻집 운영 △중증장애인 시설 위문품 전달 △충북괴산 군청 옷 100벌 기증 △돋보기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