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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적 관련 고도화 정비사업’ 추진 - 일제강점기 작성도면 전산화하며 발생한 오류 정비
  • 기사등록 2024-02-13 23: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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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북부지사장(오른쪽)과 유옥현 강북구 도시관리국장(왼쪽)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일제강점기 시대 최초 작성된 지적(임야)도면이 2000년대 초 정비 없이 전산화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적 관련 고도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계 오류 토지 조사·측량을 통한 지적(임야)도 정비 ▲지역좌표계로 등록된 수치지역 좌표계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 ▲소규모 미등록토지 등록대상 발굴 ▲정비(변환)된 개별지적도를 토대로 연속지적도 정비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2000년대 초 정비 없이 전산화하면서 발생한 지적도 상 경계 중첩 및 이격?도형겹칩 등의 오류를 정비하며, 지적(임야)도의 완성도를 높여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북부지사와 ‘지적 관련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적측량, 자료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구는 지적 관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인의 측량 기간 단축 및 도면 정확성 등을 확보해 구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문제점 해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적 관련 정비사업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도움이 된다”며, “구민에게 신뢰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민원인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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