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음이 힘들 때 도봉구 마음정원 찾아요” -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 증진 상담 공간 조성
  • 기사등록 2024-02-13 23:56:43
기사수정


▲ 도봉구보건소 정신겅강복지센터 상담자가 마음정원을 찾은 구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 마음정원 외부에 조성된 미니정원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도봉구보건소 2층에 서울형 상담공간인 ‘마음정원’을 조성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문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구는 보건소에 마음정원을 마련했다.


마음정원은 상담사와 내담자가 상담을 진행할 때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방음, 집중, 안정에 초점을 뒀으며, 온전한 회복과 변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됐다.


심신 안정을 돕는 디퓨져, 간접 조명, 패브릭 소재 소파 등이 설치됐으며, 자연풍경을 자연의 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풍경창이 마련됐다. 또 외부에는 미니정원이 조성돼 내담자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선사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봉구민 누구나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정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자는 “상담실을 들어오는 구민들이 편안해하고 상담 서비스에 만족스러워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분들 모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갈 수 있게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마음정원은 마음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온 구민의 심리정서 회복을 도모하고자 조성한 신 개념 상담공간”이라며,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사고 감소, 심리적 회복을 위해 내실 있는 상담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47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