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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에 자연과 어우러진 1600세대 들어선다” - 도봉구, ‘방학동 685번지 신속통합기획(안)’ 공개 - 북한산과 도봉산 고려 통경축 및 입체적 스카이라인 형성
  • 기사등록 2024-02-14 0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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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안)이 공개된 방학동 685번지 일대 조감도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5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구는 서울시 및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룬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는 2022년 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며 계획안 착수에 들어간 지 약 9개월 만이다.


기획안에 따르면 역세권에 접해있지만 개발에서 소외됐던 해당 지역은 도봉산과 북한산이 어우러진 일상의 여유를 함께하는 녹색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용도지역 상향[2종(7층)→3종주거]으로 사업 실현성을 확보했으며, 주변 저층 주거지와 자연경관을 고려한 층수계획으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또 사업지 경계에 휴게공원 및 완충공간을 설정해 주민들의 거주환경도 보호했다.


기획안에 따라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약 1,6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생활SOC 시설(청소년문화의집, 공영주차장 등)도 함께 들어서 지역과 어우러지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주택공급수, 시설 등은 변동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 68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방학동 발전의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이번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동 685번지 일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은 2~3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이후 구는 정비계획 수립 및 주민 동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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