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7년 환경정책의 결실을 담은 ‘에코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노원 에코가이드북 ‘지구지킴이와 함께하는 노원구 초록여행’은 지속가능성과 생태환경을 중심으로 한 교육체험시설 전체를 포괄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위기의 절박성을 해결하기 위한 노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원 에코투어는 가이드북에 수록된 에코시설 및 프로그램 정보, 에코투어지도로 대상별(유아·학생·성인) 10개 코스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기획단계부터 환경교육전문가, 민간단체 활동가, 학교 선생님이 함께 주민참여형으로 제작되어 일선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 5개의 테마(▲숲과 나무 ▲하천과 물 ▲에너지와 건축 ▲토양과 도시농업 ▲생활과 자연순환)별로 관련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정리하여 주민들이 시설소개, 운영안내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예쁜 일러스트와 사진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원구와 주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돼 있다. 후반부 ‘초록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코너에는 노원구의 미래신문과 개관예정인 에코시설도 소개돼 있다.
에코가이드북은 초·중학교와 에코시설 등에 무료로 배부되며 노원구청 홈페이지 노원 e-book 홍보관(http://ebook.nowon.kr)에서 전자책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가이드북을 들고 에코투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는 친환경 운동이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돌려주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지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길라잡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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