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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형 환경마일리지 지난해 인센티브 모두 소진 - 올해 예산 대폭 늘려 지급상한 5만->8만으로 확대
  • 기사등록 2024-02-20 2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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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탄소공감마일리지 안내 배너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준비한 1000만원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 후 인증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마일리지는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사용할 수 있어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뒤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도봉사랑상품권은 도봉구 내 전통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운영 첫해에만 5,155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시스템 54만 회 방문, 탄소중립 활동 20만 회 실천으로 온실가스 726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연말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일리지 상한선을 5만 마일리지에서 8만 마일리지로 60% 확대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판단돼 구는 인센티브 예산 또한 대폭 늘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5만 마일리지에 도달하고도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상한 마일리지 확대와 더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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