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의원과 박철우 의원은 지난 5일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관계 공무원, 상인 등과 함께 수유3동 백년시장 아케이드(아치형 비가림 지붕)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백년시장(구 강북종합전통시장)은 30여 년 전부터 운영된 도소매시장으로, 202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21년 아케이드 추진위원회 구성과 설계용역을 거쳐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같은해 6월에는 강북종합전통시장에서 백년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설명회를 수차례 진행했다. 이후 고압전신주·통신주, 인터넷 지중화 등 이설공사를 2023년 2월 마무리했다. 2023년 3월 아케이드 공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아케이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백년시장 아케이드는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내열성이 강한 테프론(PTFE) 소재를 사용해 약 230m 구간(한천로 1056~한천로144길 47)에 폭 7.5m, 높이 12~15m로 총면적 1,725㎡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에는 시비 21억, 구비 21억, 민간자본금 1억 등 약 45억원이 투입됐다. 내부 금속공사와 소방·전기·통신공사, 도로포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명희 의원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 공무원과 시장 상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추진돼 온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남은 공정도 세심하게 살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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