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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으로 인한 구민들 피해 최소화해야” - 오언석 도봉구청장 한일병원 찾아 현장 의료진 격려
  • 기사등록 2024-03-05 2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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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한일병원을 찾아 조인수 병원장과 의료파업에 따른 의료 현장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의료파업에 따른 지역 의료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한일병원(우이천로 308)을 찾았다.


이날 도봉구보건소장 등 관련 부서 직원과 함께 병원을 찾은 오 구청장은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의료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오 구청장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로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 남아 환자의 곁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진료체계 및 응급의료 현장 등을 확인한 오 구청장은 “의료파업이 장기화에 접어들 우려가 있는 만큼 의료공백으로 구민들이 입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에는 종합병원(한일병원) 1곳을 비롯해 총 378개의 의료기관이 있으며, 모두 정상 진료 중이다.


현재 구는 ‘비상보건의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동향 및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진료실도 만성질환자 및 내과 진료 필요 구민을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야간·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 정보를 구민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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