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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 - 도봉다문화엄마학교 2기 개교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
  • 기사등록 2024-03-12 2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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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 지난해 운영한 도봉다문화엄마학교 1기를 마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봉다문화엄마학교 1기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9일 도봉다문화엄마학교 2기를 개교하고 다문화가정의 교육 지원에 나섰다.


도봉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에 대한 학습지도능력과 학교 교사와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달 2회씩 도봉구가족센터에서의 출석수업과 수업 전 듣는 초등 교과 인터넷 강의로 이뤄진다.


수업에서는 교과 학습 지도 방법뿐 아니라 자녀상담,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사와의 상담법 등 실제 상황에서 겪을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매 수업이 끝나면 평가를 통해 학습 내용을 돌아보고 또 학기말고사를 통해 배운 내용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대상은 엄마학교를 다니기 위해 신청한 초등학생 학령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총 10명이다. 수업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졸업증서가 수여된다.


도봉다문화엄마학교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가족센터(02-995-6800) 또는 홈페이지를(https://dobong.familynet.or.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하면서 무엇을 배우는지 몰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다문화엄마들이 많았다”면서, “2023년 도봉다문화엄마학교 1기 졸업생 15명이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도움을 받은 것처럼 2기 교육생들 또한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큰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 사회 정착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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