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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에 걸친 의정활동 결실 맺어 기뻐” - 심재억 의원, 특수아동학부모 쉼터 공간 현판식 참석
  • 기사등록 2024-03-13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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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억 의원(가운데)이 특수아동학부모 쉼터 공간 현판식을 찾아 학부모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심재억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삼양동 햇빛마을에서 열린 특수아동학부모를 위한 쉼터 공간 기념 현판식에 참석했다.


심터는 지난해 11월 심재억 의원이 제268회 정례회에서 ‘시각장애영유아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쉼터 공간 마련 촉구’를 주제로 한 자유발언을 통해 필요성이 제기됐다. 


심 의원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시각장애 영유아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등교시킨 뒤, 하교 때까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만화방, pc방 등을 전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빈집활용이나 생활SOC 공간조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후에도 심 의원은 학부모들과 구청 담당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특수아동학부모 휴식 공간 마련 대책 간담회’를 두 차례 개최해 관내 활용가능 한 공간을 수소문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학교근방에 소재한 삼양동 햇빛마을에서 휴식 공간 2개소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효정학교와 삼양동 햇빛마을 간 공간상생협약이 이뤄졌다.


심재억 의원은 “발달장애가족 공간 마련 촉구 발언을 시작으로 의정활동 1년 반 만에 이렇게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 과정에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준 삼양동 주민들과 함께 애써준 구청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을 통학시킨 후 몸을 뉘일 방 한 칸에서 시작한 이 씨앗이 강북구의 모든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꽃 피울 수 있게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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