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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민 안전 총력 ‘해빙기 종합대책’ 추진 - 공공시설물, 주택·건축 등 6대 분야 해빙기 안전점검 - 이순희 구청장, “구민 안전 최우선으로 각종 정책 집행”
  • 기사등록 2024-03-13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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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관계자들이 해빙기를 맞아 건축공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공공시설물, 주택·건축, 가스·수방시설 등 6대 분야에 대해 오는 3월 말까지 ‘2024년 해빙기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구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도로시설물 파손, 가스누출 사고, 옹벽 붕괴로 인한 낙석사고 등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안전점검은 ▲시설물 ▲주택·건축 ▲가스 ▲수방시설 및 풍수해 취약시설 ▲청소 ▲산불예방 등 6대 분야별로 이뤄진다.


먼저 구청사, 13개 동주민센터 및 자치회관, 종합사회복지관, 공원·녹지시설, 도로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구조부 등 손상·균열 여부, 가스 및 보일러 안전성 여부, 각종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이다.


공공 및 동네 체육시설,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점검대상이다. 1차로 시설물 관리자가 안전점검표에 의한 자체 점검 후 2차 담당 공무원이 현장 점검하거나 시설물 관리자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 점검 하는 등 시설물 상황에 맞춰 점검할 예정이다.


또,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98개 단지, 급경사지도 점검한다. 안전진단 C등급이하 연립주택과 급경사지는 전문 건축사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결과는 제2종, 3종 시설물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급경사지는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입력한다.


이 밖에도 지반침하, 붕괴 등의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에 속해있는 외부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해 공사장 해빙기 대비 위해 요인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시공사에 통보해 보수보강을 유도하고, 결함의 정도에 따라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공사 중지 및 시설물 이용 제한 금지 등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


도시가스·LPG 공급시설, 수방시설, 풍수해 취약시설도 해빙기 일제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하천, 빗물펌프장, 하수관로, 빗물받이, 하수맨홀, 228개 풍수해 취약시설 등은 우기 전까지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구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에 겨울철 장기간 적치된 쓰레기 수거 및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청소시설물·차량 점검도 병행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봄철 해빙기에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구민들도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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