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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 3개월~12세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 부모 일·가정 양립 지원하며 양육친화 환경 조성 이바지
  • 기사등록 2024-03-19 1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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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족센터에서 마련한 직무역량강화교육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이 함께 놀이교육을 받고 있다.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 이하 센터)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양육공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속 아이돌보미 124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 변경 내용, 돌봄 활동 에티켓 등을 전달하기 위해 상반기 집담회를 운영했다. 이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역량강화교육을 마련했다. 


모든 아이돌보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집담회와 교육은 7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시간제(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올해 신규 사업인 긴급·단시간 돌봄서비스, 서울형 아이돌봄서비스(영아전담, 등·하원, 병원동행) 등을 안내해 아이돌보미가 서비스 이용자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1:1로 가정에 파견돼 활동하는 아이돌보미가 지켜야 할 에티켓 교육과 더불어 이용자가 가정에서 지켜줬으면 하는 에티켓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직무역량강화교육에서는 아동 연령에 맞는 돌봄서비스 제공과 놀이 활동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풍선, 탁구공, 종이컵 등을 활용한 신체놀이교육을 실시하고, 스티커 붙이기와 로션 바르기를 놀이화 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가 직접 놀이 활동에 참여해 발달단계에 맞는 긍정적인 상호작용 방법을 습득하고,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고취시켜 서비스의 질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주 센터장은 양육공백 해소에 애쓰는 아이돌보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변화하는 돌봄 정책에 따라 이용자 가정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공적 돌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센터에서도 내실 있게 사업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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