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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호선 지하화 선제대응 필요해” - 오기형·안귀령 예비후보, 시·구 적극 대처 주문
  • 기사등록 2024-03-19 20:48:33
  • 수정 2024-03-19 2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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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귀령 예비후보와 오기형 예비후보가 1호선 도봉구간 지하화에 선제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봉구 후보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도봉구 갑·을 예비후보로 구민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오기형·안귀령 후보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봉구 1호선 지하화 관련 서울시와 도봉구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철도지하화 특별법(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은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도봉구에는 1호선 녹천역부터 도봉산역까지의 구간이 지상철로로 운행되고 있어 1호선 지하화는 큰 과제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서울시는 3월 중 지상부 공간구상 및 개발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사업추진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제안해 종합계획 수립 이전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오기형·안귀령 예비후보는 “어떤 구간을 우선적으로 사업추진이 필요한 구간으로 정할 것인지 시장과 관료들이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서는 안 된다”며, “국토부에 선도사업을 제안할 때 논란이 없도록 의사결정 과정과 근거를 명확히 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두 후보는 “서울 다른 자치구들 중에는 이미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곳도 있고, 중간보고가 끝난 곳도 있다”며, “조속히 지상부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 설득에 적극 나서라”고 도봉구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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