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강 위하여 맨발걷기 도전해보세요” - 도봉구, 맨발걷기 문화 확산 인프라 구축 - 초안산근린공원, 중랑천 등에 맨발산책로 조성
  • 기사등록 2024-03-19 20:54:13
기사수정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발바닥 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 및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가 하천, 공원, 산림 등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를 꾸준히 조성하며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올 상반기 내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 일대 등 3곳에 황톳길과 맨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도봉구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세부 추진계획인 ‘맨발 산책로 조성 및 맨발 걷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 일대에는 황톳길 (왕복, 134m), 황토족장, 황토볼체험장을, 창동 산194-6번지 일대에는 테마가 있는 맨발숲길(약 4.4km)을 조성한다.


4월에는 중랑천 제방길 중 도봉 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을 황톳길로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휴게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 이용자별 이용 형태에 맞는 맞춤형 공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완성도 높은 황톳길 및 맨발숲길 조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부터 자문을 받고 타 자치구 우수사례를 참고할 계획이다.


황톳길 및 맨발 숲길 조성과 함께 구는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봉구 맨발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맨발걷기 교육, 걷기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하천, 공원, 산림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걸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51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