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문화원, 매월 전국으로 떠나는 ‘문화탐방 인문학기행’ 운영 - 1997년 시작 전국의 지역문화를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 -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네트워크와 연계한 역사문화기행
  • 기사등록 2024-03-20 22:52:46
기사수정


▲ 도봉문화원의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에 참여한 도봉구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3월 13일(수), 2024년도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의 첫 시작을 열었다. 도봉구민과 함께 전국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은 올해로 시작한지 27년, 210차 이상 운영되어 온 유서깊은 프로그램이다.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에서는 전국 각지의 역사문화유산, 축제, 박람회, 전통시장 등 지역민의 삶이 묻어나는 문화현장을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24년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의 주제는 ‘우리 역사의 고도(古都)를 찾아서’다. 고조선부터 오늘날까지 한반도에 자리했던 여러 나라의 옛 수도를 통해 우리 역사를 살펴볼 계획이다. 2024년의 첫 탐방은 현 우리나라의 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를 다녀왔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청사 옥상정원’, 역대 대통령의 행적을 보관한 ‘대통령기록관’, 훈민정음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를 1446m로 정함과 동시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녹여낸 ‘이응다리’, 이 지역의 구도심 조치원 ‘세종전통시장’까지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와 문화를 살폈다.


전국 232개의 지방문화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해설도 문화탐방 인문학기행만의 특징이다.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화해설사는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세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도봉문화원은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각 지역만이 지닌 고유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 외에도 도봉문화원은 매주 토요일 도봉구 곳곳을 탐방하는 도보여행 ‘토요탐방 도봉기행’, 5인 이상의 단체에게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문화해설을 제공하는 ‘도봉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의 다채로운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www.dobong.or.kr)를 참조하거나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52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