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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아동 등 취약계층에 재생자전거 지원한다” - 서울시, 광역자활센터 등과 재생자전거 보급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24-03-26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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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로나 자전거주차장 등에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보호아동, 저소득층 등 교통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재생자전거 보급을 위해 티머니복지재단, 서울광역자활센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생자전거란 공공장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뒤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자활센터에서 새로 재생산한 자전거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서울시 13개 자활센터와 협업해 재생자전거를 판매해 오고 있다.


지원규모는 재생자전거 총 1000대로 재생자전거 생산속도를 고려해 상하반기 500대씩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 아동, 저소득층 등 다양한 지원 대상자들이 자전거 문화를 누리고 단거리 이동 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협약 기관과 수요 파악부터 대상자 선정, 보급 등을 협력한다. 티머니복지재단이 전액 재정 지원하고 서울자활센터에서 재생자전거를 생산하며, 재생자전거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조사와 선정한 지원대상에게 자활센터가 직접 전달한다. 서울시는 전반적인 사업 진행 과정을 총괄한다.


시는 그간 서울지역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자활센터 등과 함께 보호아동 등에 재생자전거를 지급하며 사회 활동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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