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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알자→배우자→실천하자” - 도봉구, 탄소중립 DNA 확산 프로젝트 가동 - 기후위기 선제 대응하며 탄소중립형 환경 조성
  • 기사등록 2024-03-26 1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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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캠페인 중 ‘탄소중립 알자’ 중 하나인 실천 약속 캠페인에 한 구민이 참여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탄소중립 시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서울시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봉구는 지금 실천한다(Dobong Now Act), 탄소중립 DNA 확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예산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DNA확산 프로젝트는 주민·기관·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을 단계별로 확산시키는 도봉구만의 특색 있는 탄소중립 정책이다.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데, 그 첫 번째가 ‘탄소중립 알자’다. 구는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 연중 실시와 ‘탄소중립 맛집 찾기’로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맛집 찾기’는 탄소중립 실천 가게를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도봉형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다음으로 ‘탄소중립 배우자’다. 온실가스 감축 촉진자인 ’도봉구 제로씨(Zero-C)‘를 양성해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파한다는 게 두 번째 단계 목표다.


올해 구는 제로씨 3만 명 양성을 위해 환경부 우수 환경프로그램으로의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어르신 맞춤형 기후적응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할 계획이다.


끝으로 ‘탄소중립 실천하자’다. 구는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확대 운영하고 ‘우리 동네 같이 가치 살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 방침이다.


‘우리 동네 같이 가치 살리기’는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동네를 함께 걸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같이 걷기’와 중랑천변 등 산책로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식물을 제거하는 ‘산책로 가치 살리기’ 두 가지로 추진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밀착형 DNA 사업을 확산시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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