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배달 플랫폼종사자들 안전교육 지원 - 카페 활용 권역별 배달플랫폼종사자 쉼터도 추진
  • 기사등록 2024-03-26 19:56:36
기사수정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9월 열린 도봉구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에서 노동자들과 쉼터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함께 만들어요! 안전배달문화’가 최종 선정되며 사업 예산 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배달 플랫폼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분기별로 실시하며, 도봉구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배달 플랫폼종사자 맞춤형 교육과 관할 경찰서와 연계한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수료한 배달 플랫폼종사자에게는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올 하반기부터 카페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페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도봉역 하부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권역별로 배달 플랫폼종사자가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동별로 카페와 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플랫폼종사자들의 권익을 증진하는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종사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일 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52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