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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운영위원장, 창포원 재구조화 사업 현장 점검 - 매력 가든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주요 추진 사안 등 확인
  • 기사등록 2024-03-26 2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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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서울창포원 공원과 관련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은림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도봉4)이 12일 서울창포원 방문자센터 회의실에서 공원 재구조화 사업을 앞두고 현장 점검 및 공원 정비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유재명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장, 이성일 도봉구 공원여가과장을 비롯하여 설계 용역사와 정원 전문가 대표가 함께 했다.


서울창포원은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하는 총면적 5만1,146㎡의 붓꽃을 주제로 하는 도시공원이다.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이 자라는 서울 유일의 생태공원이면서 서울둘레길 8번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인근에는 다락원체육공원, 평화문화진지, 평화울림터가 위치해 있다.


그러나 2009년 공원 조성 후 15년이 경과한 현재 노후한 공원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점차 줄어 공원정비의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서울창포원 재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고, 2024년 단계별 사업예산을 확보해 기존 생태공원의 기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의 공원여가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전략적 공간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검토 회의에서는 서울창포원이 매력 가든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추진할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체험형 공원시설 도입과 ‘정원도시, 서울’의 방향성에 맞는 숲과 물이 어우러진 경관 조성, 생태기능의 향상 방안 등의 여러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회의를 주재 한 이은림 운영위원장은 “도봉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임에도 시설 노후화와 공원 외진 곳의 안전문제로 이용 불편이 많았다”며, “매력가든 창포원의 청사진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안전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방문자센터가 입구에 있지만 북카페가 건물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시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문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공간구성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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