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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가스카우트가 밤길 안전 지켜드려요” - 도봉구, 범죄 우려 지역 3곳 거점 지정 대원 배치 - 귀가 서비스 이용 20분 전까지 안심이 앱으로 신청
  • 기사등록 2024-04-02 2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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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의 도봉구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구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동행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늦은 시간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시간대 범죄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 구는 2,522번의 귀가를 지원했으며, 순찰도 4,245건을 실시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 밤 10시~익일 새벽 1시까지며, ▲덕성여대 후문 버스정류장 ▲도봉역 1번 출구 ▲신한은행 방학동 지점 등 총 3곳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6명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배치되며, 귀가 동행 외에도 인적이 드문 골목길,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업무 소통 지원을 위해 구청 내에는 별도 상황실 대원 1명이 근무한다.


서비스 신청은 ‘안심이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 시각 20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직접 집 앞까지 바래다줘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비롯해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지자체의 의무”라며, “이상동기 범죄, 스토킹 범죄 등 생활 속 다양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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