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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학교 어린이들 학부모쉼터 조성에 감사 계란 선물 - 심재억 의원, “아이들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강북 되길”
  • 기사등록 2024-04-02 2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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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의회를 방문한 효정학교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심재억 의원(오른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효정학교(교장 고웅재) 어린이들이 3월 26일 강북구의회를 직접 찾아 3월 중 개소한 시각장애영유아 학부모전용 쉼터 공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부활절 계란을 전달했다.


3월 7일 강북구 삼양동에 개소한 학부모쉼터는 지난해부터 심재억 의원이 수차례에 걸친 자유발언과 회의를 통해 서울시 및 담당부서와 협의한 끝에 마련한 공간이다. 


심 의원은 전국 유일의 시각장애 영유아특수학교인 효정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등교시킨 뒤 카페와 만화방 등을 전전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쉼터 마련을 추진했다.


해당 공간은 여러 가지 논의 끝에 새로운 공간을 매입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삼양동 주민들이 이용하던 공동 공간(삼양동 햇빛마을)을 상생협약을 통해 사용하게 됐다. 


이는 장애아동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북구의회를 찾은 효정학교 아이들은 직접 꾸민 계란을 심재억 의원에게 전하고, 학부모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해 했다. 또 본회의장 등을 견학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재억 의원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삼양동 주민들과 효정학교 관계자들이 합심해 이렇게 아름다운 공생을 시작하게 된 것도 기뻤지만 아이들로부터 직접 감사 계란을 받으니 더할 나위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는 결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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