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월 28일 강북구갑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많은 인파와 함께 출정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전상범 후보는 궂은 날씨에도 출정식이 진행된 강북구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에게 “GTX-C 노선을 수유역까지 연장해 삼성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도록 하고, 시립종합병원을 유치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출정식에 함께 한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여러 군데 계속 다니고 있는데 이곳이 제일 뜨겁다”며, “전상범은 그냥 판사가 아니라 늘 약자 편에 섰고, 늘 공정했던 진짜 법조인, 진짜 공복이었다. 제가 보증하는 좋은 정치인”이라며 전상범 후보를 응원했다.

전상범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의 영입 인재인 만큼 험지를 마다하지 않고 강북갑 출마를 강력히 지원했다”면서, “걸음마를 배우고 자란 강북구 발전을 위해 결단하고 정치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상범 후보는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의 손자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된 그는 유년시절을 보낸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험지로 꼽히는 강북구갑 출마를 지원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