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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7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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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 구민 가운데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5%포인트 높은 23.1%로 나타났다. 이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구청 사회복지과내에 설치해 운영해 오던 자원봉사센터를 2014년부터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 결과다.


민간위탁 이후 매년 약 2만명의 신규 봉사자가 등록되어 올해 3월말 기준 등록봉사자는 13만1076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57만 노원구민의 23.12%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자원봉사 평균 참가율 18.2%보다 4.92%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노원구는 그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단체 운영, 자원봉사 수요처 지원, 자원봉사 상해보험 관리,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추진실적으로는 자원봉사자배치 24만4883건, 온오프라인 홍보 3만6,564건, 자원봉사자 실적입력 9만4,805건, 자원봉사캠프 활동 연인원 8,736명, 자원봉사교육 실시인원 2만7006명 등이다.


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시간에 따라 일반, 그린, 골드카드를 발급하고 공용주차장, 문화센터 이용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할인가맹점제도, 자원봉사 대회, 상해보험 등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왕난옥)는 11일 오후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3주년을 기념해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3주년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은 식전행사, 자원봉사센터 운영현황 보고, 자원봉사활동영상 시청을 포함한 기념식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준비한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운영,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념식에는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 시·구의원, 자원봉사캠프장, 자원봉사단체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복원의 일환으로 재능나눔 운동을 펼쳐왔는데 센터가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가 활성화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자원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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