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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북부 학생 성장 울타리」 가동 - 학교-지원청-지역 연계 협력 맞춤형 통합지원 제공
  • 기사등록 2024-04-11 1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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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북부 학생 성장 울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부 학생 성장 울타리」는 기초학력, 사회문화, 심리정서, 경제, 관계 등 여러 영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연계하고 협력하는 북부 특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이다.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별 지원 대상과 방식의 제한으로 발생하는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단위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통합 진단 및 점검을 통해 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지원청 및 지역기관 등과 연계도 가능하다.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종료되지 않은 학생 사례는 교육지원청에 의뢰할 수 있다. 이때 개별 맞춤형 성장지원 플랫폼인 「북부 학생 성장 울타리」가 가동된다. 교육지원청의 내부 자원을 활용해 △경제지원 △심리·정서지원 △학습지원 등을 실시하며, 이외의 분야는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원한다.


그밖에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사업 이해 증진을 위한 연수, 지역 연계 기관 발굴 및 협력체제 강화, 우수사례 나눔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북부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시범교육지원청이 됐으며, 시범 1년차에는 관내 선도학교(4교) 및 자체 선정 협력학교(5교 내외)를 중심으로 현장에 적합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매뉴얼을 제작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학교’는 북부교육지원청 및 지역기관과 밀착·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맞춤형 지원할 수 있도록 교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협력학교를 모집해 4월 중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희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사업 단위의 학생지원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로 북부만의 특화된 공동체형 학교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내·외부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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