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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노후주택 거주민들 집수리 신청하세요” - 강북구,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구민 모집
  • 기사등록 2024-04-11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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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에서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은 안심집수리 공사 전후 달라진 모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저층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화)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이다. 주거 취약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이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집 내부의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 공사 등이다.


구는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공사비용의 80%(최대 1,200만원), 반지하 주택의 경우 공사비용의 50%(최대 600만원), 양성화된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의 경우 공사비용의 50%(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주거급여 중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가구, 법인 등 단체 소유 건축물,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공고와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강북구청 6층 주택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대상 해당여부 검토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에 상정될 심의대상을 선정하며, 최종 지원대상자는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 임차료 상생 협약서 체결(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주택과(☎02-901-6822~3, 6829)로 연락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가구들의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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