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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천에서 감성의 빛 감상하세요” - 우이천 신창교와 초안교 일대 야간경관 조명 설치 - 파라노마 방식 은은한 빛과 고보조명으로 멋진 경관 연출
  • 기사등록 2024-04-11 17: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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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 신창교 일대(위쪽) 및 초안교 일대 화려한 조명 경관 모습


강북구 우이천이 매력적인 야경 명소이자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거듭났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3월 26일 ‘우이천 문화예술거리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우이천 신창교 및 초안교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이천은 산책로 및 벚꽃길 등이 잘 조성돼 있고 도봉·노원·성북구 등 인근 자치구와도 경계를 접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다. 구는 우이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2억 1700만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신창교(연장 52m)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난간에 간접조명 형태로 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구간별 파라노마 방식으로 연출했으며, 보행자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받을 수 있도록 강하지 않은 은은한 빛으로 구성했다. 또 교량 측면 및 하단부에도 포인트 조명과 투광 등을 설치해 야간에 교량이 더욱 빛날 수 있게 하고 신창교 일대 일부 구간의 야간 조도 저하 문제도 해소했다.


인근 초안교에는 하부 고보조명(logo light)을 설치했다. 구는 이 조명을 활용해 교량하부 천정면 및 교각방향에 다양한 색을 띤 동영상 조명을 투사한다. 이를 통해 하천 수변공간과 조화되는 특색 있는 테마를 강조했다.


구는 오는 5월 우이천에서 개최하는 ‘우이천변 페스타2024’에서 시민들이 우이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야간 경관 조명을 시범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수렴해 다양한 조명 연출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올해 우이천 수유교 일대에 수변활력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거점 중심인 수유교 등 곳곳에 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이천 명소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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