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장장애세대 대처 강북구가 나섭니다” - 강북구보건소-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심리치료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24-04-11 17:37:54
기사수정


▲ 박현정 보건소장과 권진옥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보건소는 지난 3일 번동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2층 어울림실에서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과 저장장애세대의 주거환경 및 위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현정 보건소장과 권진옥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두 기관장은 적치가구 세대의 정신질환 의료 서비스와 적치물 제거 등 관련 서비스 추진을 논의하고 강북구 적치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건소와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은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한 대상자의 정보 및 기록 공유 ▲저장장애 세대의 실태조사 및 동행방문을 통한 합동 전수조사 시행 ▲저장장애 세대의 정신질환에 대한 임상 심리 의료 관련 서비스 연계·추진 ▲저장장애 세대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적치물 제거 청소 관련 서비스 연계 및 추진을 함께 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적치가구 대상자 32명에 대해 마음건강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실시결과 조현병·망상장애 3명, 우울증·불안장애 4명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10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심리치료 등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정신의료기관 등에 연계를 하고 있다.


박현정 보건소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저장장애 대상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저장장애 세대의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을 통해 강북구 주거복지 향상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53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