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그때 그 시절 감성 느껴보세요” - 도봉구,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 개관 - 어르신들 선호도 조사해 매달 다른 영화 선정
  • 기사등록 2024-04-16 19:18:39
기사수정


▲ 도봉구민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이 청춘극장 상영작인 ‘귀로’를 감상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어르신 문화 복지프로그램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분기별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를 수 있다.


지난 3월 올해 첫 상영작인 ‘귀로’(1967년)는 어르신 90여 명이 함께 감상했다. 영화를 관람한 80대 어르신은 “옛날 생각나는 좋은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다”며, “다음 달에도 친구들과 함께 찾겠다”고 전했다.


4월에는 ‘미나리’가, 5월에는 ‘시집가는 날’이 예정돼 있다. 관람료는 따로 없으나 현장에서 선착순 190명을 접수하기에 상영시간 보다 일찍 방문해야 관람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옛 시절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청춘극장이 어느새 어르신들만의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버세대를 위한 행복한 힐링 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어르신장애인과 어르신복지팀(02-2091-3054)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54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