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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할 때마다 100원씩 환급받으세요!” - 도봉구공단, 공공기관 최초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
  • 기사등록 2024-04-16 1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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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포스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4월 1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으로 공단 시설(도봉구민회관, 창동문화체육센터,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다락원체육공원 등 8개소)을 이용하고 전자영수증을 발행할 때마다 고객들은 건당 100원의 환급금을 받게 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환경부에서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업의 친환경 활동 이용 시 연 최대 7만원의 환급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고 지급예산도 147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6월부터는 모바일 앱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 이마트, 홈플러스, GS25 등 20여 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공공기관으로선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최초로 도입했다. 


공단은 공공 참여가 전무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연계를 위해 협업 기관 신청서 제출, 연계 장비 설치, 프로그램 개발 등 1년 2개월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기존 기업들은 자체 어플이나 멤버십을 설치하고 연계를 위한 사전 설정이 필수였으나, 공단은 이용자 평균 연령대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참여방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해 ‘회원관리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별도 어플이나 멤버십 없이 이용만으로 탄소중립포인트까지 자동 적립되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참여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https://www.cpoint.or.kr/netzero) 회원가입 후, 공단에서 전자영수증을 발행하기만 하면 탄소중립포인트까지 한 번에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매월 말 개인 계좌로 환급된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기수 이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공단 시설을 이용하며 탄소중립 활동에도 동참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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