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도봉사무소-KT&G복지재단 봉사자들이 생태복원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지난 13일 9년째 협력기관인 KT&G복지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 북한산 자원활동가, 임직원 등 총 200여 명과 함께 북한산 훼손지 생태복원을 위한 수목식재 및 우드칩 포설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봉산 도봉동 인근 임야에 무단경작지를 생태복원 목적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 수거하고 자연적으로 번식한 생태계 교란식물(단풍잎돼지풀)을 억제해 건강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태복원 면적은 약 3,500㎡에 달하며, 산개나리와 미선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수목 1,500주를 식재하고 우드칩 660포를 포설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한창준 자원보전과장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국립공원 생태복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 협력으로 함께 하는 국립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