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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30 1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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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오는 14일(화)부터 4주간 총 11회에 걸쳐 관내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부 내 삶의 인문학 도·시·락(樂)」을 운영한다.


「도·시·락(樂)」은 ‘도봉에서 시작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북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북부 다락(樂)방(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도봉구 곳곳을 탐방하며 공간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문화를 비롯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락(樂)방의 효시로서 한층 내실을 기해, 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으로 확대했으며, 프로그램별 25명 내외 총 275명이 참여한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된 규모다.


수업시간에 지역화 교재를 활용하는 3~4학년에게는 교과서 연계 장소를 직접 걸으며 의미를 되 뇌일 수 있도록 지역탐방(도봉동, 창동, 방학동, 쌍문동 일대)을 준비했다. 5~6학년에게는 지역기관인 둘리뮤지엄이 학교로 찾아가 웹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거리상 둘리뮤지엄을 이용하지 못했던 초등학생들이 기관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정희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도·시·락(樂)」을 통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삶과 앎이 하나 되어 미래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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