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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방학경전철 2025년 착공 가시화됐다” - 기본계획 승인, 턴키방식 확정 이어 중앙투자심사 통과 - 서울시 내년부터 연차별 예산 집행 8월 중 턴키 입찰공고
  • 기사등록 2024-07-23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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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방학경전철 연장선 노선도. 정거장 위치 등은 개략적인 것이며 향후 설계 및 공사 단계 등에서 조정될 수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내년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00억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절차가 이행된 후 연도별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연차별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며, 오는 8월 턴키 입찰을 공고하고 대형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절차대로라면 우이방학경전철은 2025년 착공, 2031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이방학경전철은 지난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이후 정체돼 있었다. 하지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요예측 재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올해 총사업비 협의, 기본계획 승인까지 빠르게 진척됐다.


또 올해 3월 우이방학경전철이 턴키(Turnkey)방식으로 확정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게 됐다. 턴키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으로 사업기간을 약 9개월 앞당길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방학경전철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중요한 교통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며, “2025년 착공해 2031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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