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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9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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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1동주민센터(동장 한여옥)는 지난 4월 28일 오전 상계1동 마을계획단(단장 이병국) 이 기획한 ‘서로(相) 하나(一)되는 상1행복마을여행’에 수락중 학생 5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상1행복마을여행은 총 3개의 마을여행 코스다. ▲천상병 문학산책 코스 (천상병 거주터→천상병 공원→타임캡슐→천상병 산길→천상병 문화마당→노원골 물소리 쉼터→수락산 숲속 교실) ▲골목여행 코스 (벽화골목→원폭피해자협회→현대아파트 버섯재배현장→우리들의 이야기→되살림가게→보호수) ▲에코엔티어링 코스 (노원골 만남의 장소에서 생태적인 지형물을 이용하여 9개의 컨트롤을 찾아 미션수행) 등이다.


각 코스마다 경험이 많은 마을계획단원인 천상병기념사업회 임원, 문화해설사, 산림교육전문가가 학생들을 인솔한다. 학생들은 3개의 여행코스 중 원하는 한 개 코스를 선택하여 참여하게 된다.


이번 마을여행은 지난해 겨울 동안 마을계획단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발로 돌아다니며 숨어있는 마을자원을 발굴해내어 기획한 것이다. 마을계획단은 우리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직접 마을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나와 이웃들의 모임’이다.


마을계획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을여행코스를 돌아다니며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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