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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미국 플러튼시와 경제교류 우호협력 강화 - 문화 이해 바탕 행정, 산업, 민간 등 관계 확대 추진 -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는 미국 진출 전략 논의
  • 기사등록 2024-10-02 0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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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과 프레드 정 플러튼시 부시장이 경제교류 우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이 미국 내에서의 도봉구 제품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미국 플러튼시와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MOU)을 9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의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와 교류가 촉진되며, 두 도시의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9월 23일(현지 시각)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도착 당일 플러튼시청을 방문해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플러튼시의 시장 권한대행인 프레드 정(Fred Jung)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두 도시는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기반으로 행정, 산업, 민간, 문화?예술 분야 등의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도봉구 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지 소비자 트렌드 및 시장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LA 한인축제에서 판매할 도봉구 양말과 친환경 의류를 홍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제품들은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면서, “미국 내에서 우리 제품들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에도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 물량의 4배인 2만8,000켤레의 양말과 540벌의 의류를 준비했다. 판매 물품은 사단법인 양말제조연합회 12개 업체의 양말과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기업인 ㈜그린웨어의 친환경 의류로 구성됐다.


또, 9월 26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봉구 지역 제품 및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상호 네트워크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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