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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2 1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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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0일 상천초 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을 초청해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친환경 쌀을 공동구매하고 있는 생산단체와 연계한 ‘모내기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전북 군산의 옥구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를 직접 심어보고, 농약 대신 친환경 농법에 사용되는 우렁이를 방사하는 체험장이었다.


구는 지난 1월 ‘꿈있는 마을방과후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상천초, 녹천중, 염광중 3개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꿈있는 마을방과후학교’는 학교 정규수업 외의 교육활동에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고 학교의 시설과 마을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상천초교는 기존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웠던 노원에코센터, 중랑천환경센터, 노원EM센터 등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의 교육자원이 학교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개방하여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교와 마을이 서로 소통하며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모내기 농촌체험’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또 다른 시범운영학교인 녹천중학교와 염광중학교는 가을철 벼베기, 탈곡,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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