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제10회 노원구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거주외국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6,600명을 넘어섰으며 노원구 전체인구의 약 1.2%이다. 유형별로는 외국인주민 자녀, 국제결혼, 유학생 순이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다.
구는 마들사회복지관, 청원고등학교 굿네이버(단체), 외국인 8명, 한국인 6명에게 거주외국인들이 안정되게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하고 다문화 사회분위기를 이끈 공적을 인정하여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월계2동에 거주하는 몽골출신 우덜거르마 씨는 2005년 한국으로 이주 후 출입국관리사무소 통역 봉사,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위한 바자회 개최, 광운대학교 외래 강사, 이&우 어울림협회 공동대표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가는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이다. 또 거주외국인을 위한 취업안내, 다문화 가족상담, 경찰 홍보(가정내 문제 상담), 모자보건사업(국가예방접종, 기저귀 지원 등), 서울여대 동아리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위한 부스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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