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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2 13: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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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한글비석로 160(하계동)에 서울시 최초의 종합과학관인‘서울시립과학관’이 지난 19일 오후 개관했다. 앞서 지난 2010년 노원구민 28만여명이 서울과학관 유치서명운동에 나서 당시 유력 후보지였던 도봉구를 제치고 2011년 8월 서울과학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2,330㎡ 규모다.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4개의 상설전시실과 교육실 및 실험실, 카페테리아 및 도서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옥상에는 녹화를 조성해 불암산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있다.





4개의 상설전시실은 ▲힘, 에너지를 주제로 한 R(red)전시실 ▲뇌과학, 우주 및 수학을 주제로 한 B(blue)전시실 ▲인체, 유전 및 물질을 주제로 한 O(orange)전시실 ▲생태, 환경 및 건축을 주제로 한 G(green)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과학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며 폐관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이며 ▲동절기(11월~다음해 2월)의 경우 평일은 오
후 5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및 설·추석 당일은 휴
관이며, 시설이용료는 ▲8세~19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은 1,000원 ▲성인은 2,000원 ▲장애인
및 7세 이하 유아는 무료이다.


개관식은 서울시 주관으로 김성환 노원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
원,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수도관 과학관장 및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구는 중계동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우주와 생명과 인간, 그 탄생과 진화를 주제로 한 천문우주과학관인 ‘노원우주학교’를 6월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중계동에 지상 3층 규모의 수학문화관을 2018년까지 조성한다. 지난해 노원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과학기술대내에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시립과학관 개관으로 노원구의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통해 명실상
부한 교육특구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원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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