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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성인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서 바리스타, 세정, 미화 등 직업훈련 제공
  • 기사등록 2025-02-19 1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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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월별로 16일에서 20일간 진행되며, 훈련생들은 하루 4시간씩 강북구 내 카페, 급식업체, 학교 등에서 실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훈련 직무는 바리스타, 세정, 미화 등으로 다양하며, 훈련생의 특성과 희망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일일 1만8,000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의 특징은 훈련생들의 원활한 직무 습득을 위해 별도의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는 점이다. 직무지도원이 현장에서 1:1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취업 연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

2023년 개소한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총 4층 규모로, 각 층마다 교육실, 직업훈련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종합적인 직업 훈련이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070-4408-5190) 또는 전자우편(gbcareer@naver.com)으로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취업을 희망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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