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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7 2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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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여중 뮤지컬팀 FAME 단원들이 창작 뮤지컬 ‘또하나의 약속’ 리허설을 하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과 동구여중(교장 한혜경) 뮤지컬팀 「FAME」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0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창작뮤지컬 ‘또 하나의 약속’을 공연한다.


‘또 하나의 약속’은 미아리고개를 배경으로 6.25당시 강제 납북돼 이산가족이 된 자매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이산가족 현재진행형의 비극을 통해 우리의 현대사를 조망하는 한편 세대를 거듭하면서 옅어지는 통일에 대한 열망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학생들이 가요 ‘단장의 미아래 고개’를 리메이크해 부르는 장면이 압권으로 꼽힌다.


뮤지컬을 올린 FAME의 실력도 남다르다. 이미 민족의 지도자인 만해스님의 이야기를 다룬‘나, 너, 우리 그리고 만해’, 4·19혁명을 소재로 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등 몇 차례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 경험이 있다. 국내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동구여중은 이를 토대로 수년째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서울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 공연을 계기로 단장의 미아리 고개가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북부보훈지청(02-944-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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