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이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과 비슈케크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방한이 이뤄졌다.
이종환 부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는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양국 수도라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서울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 간 교류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상호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은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마포자원회수시설, 서울교통정보센터, 서울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 등을 방문해 서울시의 우수 정책 현장을 시찰했다.
▲ 이종환 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이 간담회를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