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북구지역위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북구를 찾이 못하자 미아사거리역 인근과 북서울꿈의숲 등지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신해 강북권 유권자들과 만났다.
집중 유세에는 고민정 의원, 김영배 의원, 김근식 의원, 진선미 전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지역 인사들이 총출동해 이재명 후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후보는 강북 현장을 직접 찾지는 못했지만, “강북은 수도 서울의 중심이 되어야 할 곳”이라며 다양한 지역 공약을 연설 영상과 공보물 등을 통해 소개해 왔다.
이 후보를 대신해 지원 유세에 나선 의원들은 “강북은 서울 속에서도 가장 불균형이 심한 곳”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도시재생 공약은 이 지역을 위한 맞춤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은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된 후보”라며, “무너진 민생, 흔들리는 삶을 바로잡을 유일한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강북 주민 수백여 명이 모여 유세단의 발언을 경청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이 후보가 직접 오지 않은 건 아쉽지만, 내용은 알차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강북 지역 공약으로 ▲노후주거지 공공재생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GTX 및 광역교통망 확충 ▲청년 일자리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 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선거운동원들이 집중유세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