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준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최근 계속 발생하는 싱크홀 문제를 두고 “행정이 구민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4년 발생한 서대문구 연희동(6m 너비)과 강동구 명일동(직경 20m) 사고를 예로 들었다. 그는 강북구에서도 삼양동 싱크홀이 반복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임시 조치의 부실함과 노후 하수관 문제(30년 이상 50%, 50년 이상 35.9%)를 비판했다.
또, 서울시 지반침하 특별점검 보고서에서 강북구 내 공동 7곳(긴급 복구 2곳)이 발견된 점을 언급하며,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에 대한 구청의 입장을 물었다. 특히 서울시의 비공개 ‘우선정비구역도’ 자료에 대해 주민 안전이 부동산 가치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정보 공유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구청에 ▲노후 하수관 전수조사 및 정비 로드맵 마련 ▲고위험 구역 선제 점검 ▲지하공간 안전 정보 공개 ▲재난기금 등 전략적 예산 수립 ▲상위기관 협의를 통한 국·시비 확보를 제안하며 강력한 추진을 주문했다.
▲ 최인준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