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가 9일 1차 본회의를 갖고 제345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고, 1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진행되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구정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정례회 첫날인 9일에는 회기 결정과 함께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예결위원으로는 강혜란, 박상근, 이성민, 이호석 정승구, 홍은정, 황수빈 의원이 임명됐으며, 예결위는 1차 본회의를 열어 박상근 위원장과 이호석 부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1차 본회의 후 10일부터 13일까지는 행정기획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부서별 업무보고와 함께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조례안 심의를 진행한다.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보육교직원, 청소년·아동지도, 공동주택 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들이 논의된다.
16일부터는 부서별 예산안 예비심사가 본격화된다. 두 상임위원회는 기획재정국, 행정안전국, 미래환경국 등 주요 부서를 비롯해 도봉문화재단과 보건소,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예산안을 검토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종합심사를 통해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추가경정예산안, 일자리기금·기후대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에 대해 계수조정과 의결을 진행한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2·3차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과 집행부 답변이 예정돼 있으며, 27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 안병건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